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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숙소 신화월드 랜딩관 슈페리어킹 객실 이용 후기

by yellowsky-suk8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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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언제 또 둘이서 오게 될지 몰라 욕심을 부린 일정이었어요. 하지만 숙소만큼은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제주 여행 내내 이용했던 숙소들은 특가가 떴을 때 시기 좋게 예약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소개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304번길 38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가능, 추가금 발생)
최대 인원: 2인

제주 신화월드는 메리어트, 서머셋, 신화관, 랜딩관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요. 또한 워터파크, 테마파크, 풀장, 쇼핑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장소입니다.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딱 좋은 곳이죠.

 

리조트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폭포와 고급스러운 로비가 인상적이었어요. 로비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일찍 도착했을 때 잠시 앉아 쉴 수 있었답니다. 호텔 내 뷔페, 쇼핑센터, 테마파크, 워터파크로 연결된 통로는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슈페리어 킹 룸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의 슈페리어 킹 룸은 더블베드 1개가 있고, 2인 기준이지만 최대 3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룸입니다. 가장 저렴한 룸이라 테이블은 따로 없고, 정말 딱 더블베드만 있는 단출한 구조죠. 방의 청소 상태는 깔끔했고, 예상대로 좀 좁긴 했지만 하루 잠만 자는 용도로는 충분했습니다.

 

객실 내부: 미니바와 옷장

미니바는 TV 옆에 빌트인으로 되어있어요. 처음에는 미니바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뒤늦게 찾아냈습니다. 옷장은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고, 가운과 넉넉한 옷걸이도 제공되었습니다.

 

 

입구 옆에는 욕실이 있는데,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었어요. 지난번 디럭스 패밀리룸에는 욕조가 있었는데, 확실히 슈페리어 룸의 욕실은 조금 좁았어요.

 

 

욕실: 깔끔하고 실용적인 공간

욕실에는 다회용으로 제공되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어메니티로 따로 제공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지만,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그러려니 하게 되었네요. 룸이 정말 딱 잠만 잘 수 있는 크기라 캐리어 두 개도 겨우 펼쳐 놓을 수 있었어요. 

 

식사: 테이블의 아쉬움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테이블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첫날 저녁을 룸에서 먹을 줄 몰랐거든요. 계획했다면 테이블이 있는 룸 타입을 예약했을 거예요. 시장에서 사 온 먹거리를 룸에서 먹게 되었는데, 테이블이 없어서 의자를 끌어다가 대충 차려놓고 먹었어요. 자리가 부족해 화장대 쪽에도 음식을 펼쳐 놓고 먹었어요. 은근히 불편했기 때문에, 룸 안에서 식사할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테이블이 있는 룸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럭스 킹부터는 테이블이 있다고 하네요.

 

다음 날 아침: 스타벅스와 체크아웃

꿀잠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에는 스타벅스가 있어서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저희는 이번에도 스타벅스만 이용해 봤어요. 룸에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해놓고 찾으러 가면 딱 좋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보았던 뷰도 아름다웠습니다.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이 있어서 편하게 체크아웃할 수 있었어요. 따로 결제할 금액이 없으면 이용 가능합니다. 1층에는 조식을 먹는 다이닝과 플레이타임 키즈카페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별다른 계획 없이 숙박 위주로만 생각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와 함께 랜딩관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방문할 만큼 가성비 좋은 호텔로 추천드리며, 아이와 함께라면 슈페리어보다는 디럭스 또는 커넥팅 룸을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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