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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엑스 신라스테이 삼성 호텔 조식 후기 안내

by yellowsky-suk8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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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삼성에서의 아침 식사는 도심의 멋진 뷰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곳의 조식 뷔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신라스테이 삼성 조식 뷔페 이용 정보

신라스테이 삼성의 조식 뷔페는 주중과 주말 이용 시간이 약간 다릅니다. 가격은 성인 28,000원, 어린이 15,000원입니다. 참고로, 저는 조식 포함 예약을 통해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주중  06:30~09:30

주말  07:00~10:00

 

조식 이용 시 참고사항
해외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슬리퍼 착용이 제한되는 경우를 자주 접했는데, 신라스테이 삼성도 마찬가지로 슬리퍼와 가운 착용이 제한됩니다. 저와 함께한 친구는 롱부츠만 가져와서 객실 슬리퍼를 신고 갔다가 제지를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호텔 조식을 이용할 때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심의 멋진 뷰와 함께하는 조식

이른 아침, 20층에 위치한 조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고층 빌딩들에 둘러싸인 멋진 도심 뷰는 이곳만의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창가 자리가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8시쯤 도착했을 때 운 좋게도 창가에 남아 있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식 선택

조식 뷔페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스프 코너였습니다. 최근 일본 여행 중 조식을 이용할 때, 스프와 국이 각각 하나씩만 제공되는 경험을 한 후, 이번에는 어떤 메뉴가 준비되어 있을지 궁금했어요. 신라스테이 삼성에서도 스프, 국, 죽이 각각 하나씩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스프: 대파크림스프

국: 미소된장국

죽: 버섯타락죽

 

빵 코너에서는 총 9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와 친구 모두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라서 이 코너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잼이나 버터는 포션이 아닌 접시에 담아 스스로 덜어 가는 방식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포션 타입이 더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와플 코너에서는 두툼한 녹차호두와플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아침이라 배가 금방 찰 것 같아 이번에는 패스했어요. 와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양한 토핑과 함께 꼭 시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가벼운 아침을 위한 샐러드와 과일 코너

샐러드 코너에는 3종류의 샐러드와 3종류의 드레싱이 준비되어 있었고, 간단한 토핑도 몇 가지 제공되었습니다. 샐러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과일 코너에는 오렌지, 사과, 바나나 3가지가 있었는데, 선택의 폭은 다소 좁지만 아침에 가장 많이 찾는 과일들이라 기본에 충실한 구성이었습니다.

 

시리얼과 요거트 코너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코너는 시리얼과 요거트 코너였습니다. 플레인 요거트와 한라봉 요거트, 그리고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있어 여러 맛을 조금씩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렌지필, 건조크랜베리, 건망고, 건포도, 견과류 등 다양한 토핑 덕분에 아침 식사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든든한 아침을 위한 메인 디쉬: 베이컨과 소세지

메인 디쉬로는 바싹 구운 베이컨과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소세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스는 케찹과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있었고, 저는 베이컨과 소세지 모두 하나씩 담았습니다.

 

 

그 외에도 볶음밥, 그린빈 등이 진열되어 있었고, 에그 코너에는 삶은 계란과 스크램블 에그가 있었습니다. 저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스크램블 에그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딤섬 코너: 작은 즐거움

딤섬 코너에서는 슈마이와 샤오롱바오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가지 종류만 있을 줄 알았는데, 두 가지가 함께 있어서 선택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료 선택지

음료 코너에서는 미지근한 물과 얼음물, 그리고 사과, 오렌지, 토마토 주스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커다란 얼음통도 준비되어 있어 시원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블루베리 바나나 주스였습니다. 많은 호텔 조식을 이용해봤지만, 이 주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커피머신에서 내린 카푸치노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양한 티백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고, 따뜻한 우유와 함께 밀크티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신라스테이 삼성의 조식 뷔페는 무난하고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조식 패키지로 숙박할 때는 만족스러웠지만,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같은 신라스테이 브랜드 내에서도 지점마다 조식의 구성과 퀄리티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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